산티아고순례길, 순례자가 돼보자! - 1편(기본정보)

이겨부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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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 17. 22:04

산티아고 순례길, 순례자가 돼보자! - 1편 (기본정보)

Photo by  Jorge Luis Ojeda Flota  on  Unsplash

안녕하세요.

 

제 버킷리스트 중 여행 카테고리 '발리 한 달 살기'에 이어 두 번째 버킷리스트 여행지입니다.

 

바로 '산티아고순례길' 여행하기입니다.

 

요즘 tvN '스페인 하숙' 방송에서도 방영되고, 많은 여행 관련 프로그램에서

 

소개되고 있는 '산티아고 순례길'인데요.

 

많은 분들이 자신이 고민이 있을 때나, 벽에 부딪쳤을 때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많이 '산티아고 순례길'을 방문하시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많은 분들이 '산티아고 순례길'여행을 꿈꾸고 있고,

 

산티아고 순례길이 무엇인지 자세히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포스팅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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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이란?

 

스페인어로는 '카미노 데 산티아고'인 짧게는 '카미노'라고도 불립니다.

 

예수의 열두 제자였던 야곱의 무덤이 있는 스페인의 북서쪽 도시인 '산티아고  데 콤 포스 테랄'를 향하는 길입니다.

 

성 야곱이 그리스도의 볶음을 전파하기 위해 예루살렘에서 걸어왔던 길이 유래가 되었습니다.

 

러시아, 핀란드,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각지에서 산티아고로 향하는 길들이 있으나,

 

그중 가장 잘 알려져 있는 길은 '프랑스 길'입니다.

 

'프랑스 길'800km의 여정으로 가장 많은 순례자들이 찾아오는 길입니다.

 

산티아고순례길 및 가리비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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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 '가리비'

순례길을 여행하는 여행자들을 보면 모두 '가리비'를 가지고 다니시는 것을 볼 수 있으실 거예요.

 

'가리비'는 성 야고보를 뜻하며 순레자를 뜻하는 표식이에요.

 

12세기부터는 세례성사의 표식으로도 사용됐다고 하네요.

 

가리비의 모든 줄기가 한 곳에 모이는 것과 같이 모든 순례길의 종착지가 '산티아고  데 콤 포스 테랄'로 

 

모이는 것과 같아서 표식으로 쓰인다고 하네요.

 

성 야고보가 죽은 뒤에 박해를 피해서 배를 띄었는데 그 배에 가리비가 많이 붙어 있어서 '성 야고보'를 

 

뜻하는 표식이 됐다고 하네요.

 


산티아고 순례길 용어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다 보면 알아야할 몇가지 용어가 있어서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부엔 까미노(Buen camino!)'

순례길을 걷다보면 인사말로 사용되는 말인데요.

 

여기서 '부엔(Buen)'은 스페인어고요.

 

뜻은 '좋은'이라는 뜻입니다.

 

'까미노(Camino)''길'이라는 의미입니다.

 

합쳐서 '좋은 길 되세요', '좋은 순례길 되세요' 정도의 의미라고 할 수 있어요.

 

많은 순례자들이 만나고 헤어질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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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게(Albergue)

'알베르게(Albergue)'는 스페인 말이고요.

 

뜻은 '숙박소'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순례길 위에서 잠을 청하기 위해 숙박을 하는 곳을 '알베르게'라고 하는데요.

 

모든 잠을 자는 곳이 '알베르게'라는 뜻은 아니고요.

 

순례자들을 위해 준비된 공간을 '알베르게'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순례자들이 이용하고요.

 

가격은 시, 성당 같이 공립으로 운영하는 곳은 5~10유로 정도이고, 때때로 기부제로 운영하는 곳도 있다고 하네요.

 

기부 제인 알베르게도 대부분의 순례자들은 5~10유로 정도를 기부한다고 하네요.

 

개인이 운영하는 사립 알베르게 같은 경우 7 ~ 13유로 정도 한다고 하네요.

 

큰 도시의 공립 알베르게 같은 경우 대부분의 시설이 잘 유지되지만 

 

소도시 같은 알베르게 같은 경우 시설이 많이 노후된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무조건 순례자라고 알베르 게르 이용하는 것은 아닌데요.

 

몸이 많이 지쳐 편하게 쉬고 싶으시다면 도시에 있는 게스트하우스, 호스텔 같은 좀 더 편안한 숙박시설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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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레 그리니(Peregrino)

 

스페인어인 '피레 그리니(Peregrino)'

 

순례길을 걷는 모든 사람을 '피레 그리니(Peregrino)'라고 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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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덴셜(Credencial)

크레덴셜(Credencial)은 '순례자'라는 것을 증명하는 수첩인데요.

 

여러분이 순례자에게만 이용이 허락되는 알베르게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순례자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크레덴셜을 들고 확인을 받아야 알베르게에서 숙박이 가능합니다.

 

크레덴셜은 자신이 순례자라는 것을 증명하기도 하지만,

 

크레덴셜은 프랑스길 시작인 '생장'에서 순례자 사무소에서 발급이 가능하고요.

 

포르투 길을 걸을 때에는 포르투갈 대성당에서 발급이 가능하다고 해요.

 

발급비용은 2~3유로 정도로 쉽게 발급하실 수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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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요(Sello)

'세요(Sello)'  바로 도장이라는 의미인데요.

 

크레덴셜의 또 다른 기능인 도장을 받을 수 있는데요.

 

여기에 찍는 도장을 '세요'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마지막 종착지인 산티아고에서 순례길을 걸었다는 증명을 하기 위해 필요해요.

 

알베르게에서 받을 수도 있고요.

 

작은 상점, 빵집, 음식점 등 다양한 곳에 배치되어 있어서,

 

꼭 알베르게를 이용하지 않아도 도장을 찍을 수 있으세요.

순례자 증명도 할뿐더러 나중에 보면 추억도 되니 도장을 찍는 거도 하나의 여행의 묘미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출처 - 까미노형아, 산티아고 순례길 기본 용어 정리

산티아고 순례길에 대해 기본적인 것을 알아봤는데요.

 

순례길 가기 전에 이 정도는 알고 가셔야 좋을 것 같아요.

 

산티아고 순례길을 준비하는 분들 모두 준비 잘하셔서 순례길에서 

 

고민 있으시면 모두 털어버리고 오셨으면 해요.

 

이번 편은 여기까지고요.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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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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